이 블로그에 글 쓰는게 너무 오랜만이다. 어차피 아무도 안오는 블로그지만. 이젠 뭐 상관 없겠지.


한달 전 쯤, 10월 15일에 가족끼리 어린이대공원에 갔다. 사실 비 예보가 있었는데 그냥 강행한 것. 동물원을 보다가 도중에 비가 쏟아져 결국 돌아왔지만.


사진은 많이 찍었는데 그나마 상태가 괜찮은 녀석들로 몇장 추려서 올려본다.


잘 안보이지만 풀뜯어먹고 있는거다. 도대체 얼마나 배가 고프면-_-;


마찬가지로 뜯어먹는거다.


이쪽은 유리벽쪽에 좁은 길로 왔다갔다 하는 녀석들이 많았다. 두녀석이 마주친 지점에서 찰칵


비키라고 이자식아


다 필요 없고 잠이 최고. 자세가 불편해 보여서 깰 줄 알았는데 이 자세로 계속 자더라.


여러컷중에서 하나.계속 찍어댔더니 이쪽을 봐주더라


우린 이미 끝났어. 과자때문에 하는거지. 그러니까 ○발 엿같은 먹이나 사오라고


비가 오는 바람에 건물 안으로 대피. 이녀석들은 천장이 열려 있어서 비를 맞는다


재밌긴 했는데 좀 많이 지쳤던 기억이 난다. 먼 옛날 가봤던 어린이대공원과는 조금 달라져 있어서 신선한 느낌도 들었고. 15일이 토요일이었는데 비가 와서 대공원 장사꾼들 다 장사 접더라...

간김에 놀이기구도 하나쯤 타볼까 했었는데 아쉬웠음.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Posted by 코도모

마치 3rd G 나옵니다. 라는듯한 느낌의 표지. 2nd가 생각난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몬스터 헌터 3rd의 체험판을 PSN에서 다운로드해 플레이 해 보았다. 전체적으로 대단히 만족스러운 수준. 사운드도 새롭게 바뀌어 좋았고 특히 채집(또는 채광이라던가) 포인트에 다가서면 팝업(풍선이라고 해야 하나)으로 알려주는 서비스가 가장 마음에 든다. 물론 공략을 참고해 집중적으로 채집을 해야 겠지만.

체험판에서는 로아루도로스와 보로보로스 아종을 플레이 할 수 있으며, 건랜스와 수렵적, 활을 제외한 9종의 무기를 체험할 수 있다. 앞의 세 무기를 제외한것은 아직 조정이 덜 끝났거나 깜짝 놀래줄 무언가가 있다는 이야기같지만. 아무래도 전자같다. 개인적으론 건랜스가 기대된다.

나는 주 무기가 태도이기 때문에 태도로 플레이. 트라이를 즐기지 않았기 때문에 2ndG와 비교를 했는데, 상당히 전략적으로 변했다고 하겠다. 일단 기본적으로 기인베기 후 대회전베기를 추가로 넣을 수 있다. 그리고 이 대회전베기를 히트시키면 기인게이지의 레벨이 상승한다. (색없음→흰색→황색→적색) 뻔한 이야기지만 레벨이 오를수록 데미지가 상승하겠지. 다만 트라이와는 달리 기인게이지는 상승 후 서서히 감소한다. 계속해서 공격으로 밀어붙이지 않으면 레벨은 하락.

3rd의 태도인들의 컨트롤 척도는 이 기인게이지 레벨을 얼마나 높게, 오래 유지시키면서 딜링을 할 수 있느냐로 판가름이 날 수 있을 듯.

또, 트라이와 마찬가지로 공격중 백스탭베기를 후방이 아닌 좌-우로 넣어줄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스탭으로 좌-우 이동시 후방보다는 좁게 뛰는 느낌. 하지만 이걸로 더 공격적인 플레이가 가능해질듯.

플레이 시작시 플레이어 체력 150, 스테미너 100 상태로 시작. 보급품은 아주 넉넉한 편. 2인 플레이 기준으로 지급된 것 같다. 혼자서는 넘쳐난다-_-;

로아루도로스는 어제 공개된 UST 영상을 봐둬서 그런가 수월하게 수렵할 수 있었다. 최초 플레이라 이것저것 보러 다니고 장난도 좀 치느라 수렵은 15분침. 몬헌 손에서 놓은지 너무 오래되서 그런가, 컨트롤도 매우 나빴다. 보로보로스 아종은 더욱 삽질을 해서 수레를 탐과 동시에 자러 도망가는 바람에-_-; 달려가서 몇대 쳤더니 시간 초과. 두번째는 심기일전 했지만; 카운터를 맞아 1수레 15분침.

아이루는 대검-폭탄-원호 를 고를 수 있는데, 대검은 상당히 공격적으로 덤벼들었다. (물론 그래서 아주 빨리 사라졌다) 폭탄은 아직 골라보지 않아 잘 모르겠고, 원호는 꽤 자주 회복적과 귀인적을 불어 주었다. 경화적까지 불어주는지는 바빠서 확인은 못했지만; 개인적으로 본편에서 원호 아이루 2마리면 플레이가 아주 쾌적해질 것 같다. 열심히 싸우면서 데미지를 입어도, 체험판 정도의 빈도라면 회복약 사용 빈도를 많이 줄일 수 있을 듯.


아쉬운점은 채집이나 채광을 해도 세이브를 하지 않기 때문에 본편과의 연계는 될 리 없고, 스테이터스도 볼 수 없어 기본장비의 스탯도 알 수 없었다. 미션 정보도 볼 수 없었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로 기대되는 게임임은 분명하다. 두근거리고.

12월 1일!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Posted by 코도모

10월

2010/10/01 22:53

블로그 쓰는것도 오랜만이네. 뭐, 그만큼 내가 온라인상에 무언가 넋두리를 싸지르기 어려워 한다는 증거일지도 모르겠다.
 
내 성격은 애매해서, 다같이 어울리는것을 좋아하면서도 그것에 대한 막연한 부담감을 가지고 있달까? 단순히 게임에서 친구추가를 받아 기쁘긴 한데 매번 로긴할때 그사람에게 인사를 건네는걸 어려워 하는 것처럼. 그래서 상대방에서 인사를 건네오기 전까지는 인사를 못건네.

하여간- 시간은 강물처럼 흐르는 흔적 없이 아무도 모르게 흘러 가고 있구나.

나를 아는 몇 안되는 사람들이 내 소식을 궁금해 할까? 나를 그리워 할까? 내 소식을 한번쯤 찾아 볼까?

그런 의문이 가끔 든다.


내 미래는 어찌될까? 아무도 모르는 거겠지. 오, 세상에.

그나저나 요즘 마비노기 영웅전을 좀 하고 있어. 아직도 게임이나 하고 있냐고? 흠. 아마 내가 죽는 날까지 게임을 끊을 수 없을 것 같다. 이건 마약이야! 오 하느님. 아니, 마약보다 더하지. 마약은 접하기도 힘들고 비싼데다 부정적인 인식이 강하잖아! 게임은 접하기도 쉽고 비교적 저렴한데다 아예 공짜인것도 많지!

가끔, 내가 국민학교(그땐 국민이었지) 3학년때 우리집이 오락실 위에 있지 않았더라면… 아니, 내가 그 마굴의 입구를 내려가지 않았더라면. 하는 상상을 해본다. 그랬다면 난 실업계 대신 인문계를 택했을까? 중학교 전학을 선택하지 않고 인문계에 남아서 공부를 했을까?

뭐, 별 의미 없는 상상이지만.

하여간- 다시 게임 이야기로 돌아와서. 마비노기 영웅전을 하고 있다. 바로 몬스터 헌터(이하 몬헌)를 배낀걸로 유명한 마비노기 영웅전이야! (이하 마영전) 아니아니, 까려고 쓰는 글은 아니고. 보통 몬헌을 해본 사람들이 생각하는 마영전은 그런 느낌이라는거지. 몬헌을 배낀 반도의 돈만 아는 병맛나는 제작사가 만든 자까 게임.

뭐- 나도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사람이고. 근데 막상 해보니 몬헌 맛이 나면서도 영 다른. 그런 요상한 게임이더란 말이지. 넥슨이 가지고 있는 노하우를 버무려서 애매한 느낌이야. 솔직히 말하면 이제 시작하려는 사람에겐 권하고 싶지 않다-_- 재미가 없는것은 아닌데, 이상하게 마비보다 현저히 떨어지는 자유도라던가. 패치할수록 생겨나는 버그들이라던가... 나는 마비도 오래하진 않았지만 마비는 최소한 자유로웠다는 느낌인데. (너무 추억미화인가?)

그래도 캐릭터를 약간 소개하자면 이래.

사적인 편견이 둠뿍 담겨 있습니다


하여간 그래. 난 요즘도 잉여롭게 데굴거리고 있어. 몸은 아직도 나아질 기미가 안보이고, 미래는 어둡고. 과거는 호러고. 그러네. 작년 10월에는 새해가 밝으면 곧 좋아지겠지 하는 생각을 혼자만 하고 있었지만 이젠 그도 힘들다. 1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이 지났지만 난 아직도 1년, 2년, 3년전이랑 변한게 없어. 병때문이라며 혼자 위로해보지만 글세. 과연 그럴까?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Posted by 코도모
<< PREV : [1] : [2] : [3] : [4] : [5] : ... [89] : NEXT >>

BLOG main image
망상세계
HALF LINE by 코도모

공지사항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266)
중립지대 (176)
바탕스킨 (4)
스크랩글 (24)
병원일기 (10)
구입물품 (13)
블로그씨 (8)
휴대용판 (21)
온라인판 (9)
슈퍼로그 (0)

글 보관함

달력

«   2012/0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otal : 44,919
Today : 1 Yesterday : 20